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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토속민요>

민요는 어떤 민족이 살아온 삶의 모습과 과정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그 민족이 살아온 삶의 모습과 과정이 노래의 형태로 나타나 정착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민요에는 민중이나 생활 공동체의 미적 심성과 정서가 담겨있기 마련이고 자연발생적 성격을 지닌다.

이런 민요는 그 파급된 정도에 따라 통속민요와 토속민요로 나누기도 하고 어느 지역의 특성을 가졌는가에 따라 경기민요·남도민요·동부민요·서도민요·제주민요 등으로 나누기도 하며 최근에는 창악인(唱樂人)들에 의해 작사, 작곡된 신민요도 있다.

토속민요는 어느 한 지역에 한정되어 불려지고 있고 통속민요에 비하여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전문가보다는 비전문가들에 의하여 불려진다. 사설이나 가락이 비교적 소박한 대신 향토적인 특성을 깊이 간직하고 있고 그 마을의 삶과 정서를 함축하고 있는 훌륭한 문화적 유산이다. 지역마다 같은 이름을 가졌어도 그 가사나 가락이 서로 차이점을 가지고 있어 각기 해당지역의 음악적 특성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토속민요는 그 기능 및 내용에 따라 일의 리듬에 따라 박자를 맞추거나 흥을 돋우어 노동의 피로를 잊게 하는 농요와 어요 등의 노동요(예:모심기소리, 타작소리, 노젓기소리, 물레소리 등), 종교적 의식이나 제사의식 등에서 불리는 의식요(예:발인소리, 달구소리 등), 특정한 노동과 관련없이 무용과 놀이를 수반하는 유희요(예:강강술래, 개구리타령 등), 한 시대의 상황과 민중의 정치의식을 드러내는 참요와 풍요 등의 정치요(예:광복군 아리랑, 녹두새요), 부녀자들이 집 안에서 생활을 하면서 부르던 부녀요(예:시집살이노래, 바느질노래), 동요, 잡요 등으로 세분하여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는 그 주제에 따라 동물요, 식물요, 놀이요, 서정요 그리고 아이들을 재우거나 달래는 노래인 애무요 등이 있는데 현재 어린이들에게는 잘 불려지지 않아 '전래동요'가 되었으며 지금은 노인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남아 있을 뿐, 점점 소멸되어 가고 있다.
한국민요대전 1-12집 MBC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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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번호 Z-KIRIN-01/12
제작/기획사 MBC/KIRIN
발매 년도 2000
소개곡/음반 T1:논삶는 소리 3:29 소리끄기
비고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매일 5분의 시간에 걸쳐 소개되었던 구수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불러주신 우리의 소리 민요가 12장의 음반을 통해 256곡이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 수록된 민요는 문화방송에서 1989년부터 전통구전민요를 찾아 기록한 ‘한국민요대전’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많은 민요가 노인들의 기억으로부터 되살려져 녹음되어졌고, 이렇게 10여 년간의 노고로 모아진 14000여곡 가운데 가장 좋은 민요만을 발췌하여 만든 음반이다. 음악적 보물창고인 민요를 담아 놓은 귀중한 자산이다.

한국민요 대전 12장의 음반은 농요 4장, 어로요 1장, 기타 노동요 2장, 장례의식요 1장과, 장례의식요, 세시민요로 꾸려진 1장, 세시민요 1장, 유흥민요 1장, 서사민요, 시집살이노래, 신세타령, 동요로 꾸린 1장의 음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민요를 일과 함께 한 노동요(농요, 어로요, 기타노동요), 의식과 관련된 노래(장례의식요, 세시민요), 그리고 유흥과 관련된 노래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한국민요 대전은 우리네 서민의 삶이 그대로 수록되어 있어 가장 일상적인 소리이며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노래를 구분하며 들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국악음반사상 최고의 금자탑이라고 할 수있는 MBC <한국민요대전> 103장의 음악(비매품 음반)에 담긴 토숙민요를 발췌하여 판매용 12장으로 제작한 것이다.(2004.11.30)
동일곡, 관련곡이 수록된 음반
· 임석재 채록 <한국구연민요>-경기도-(서울음반:SRCD-1227)
· 학교교육용 향토민요자료 이이들과 함께 떠나는 <향토민요 전국여행(1)>(서울음반/국립국악원/KBS:SRCD-147
· 향토문화발굴 <전북 토속민요와 국악관현악>(현대음향:HD-HOCD-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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