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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靈山齋)>

불교에서 행하는 의식으로 죽은 사람이나, 국가의 안녕을 위한 재로 규모가 가장 큰 재(齋)이며 영산작법(靈山作法)이라고도 한다.

석가모니가 영취산(靈鷲山)에서 설법하던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로서, 영산회상을 열어 영혼을 발심(發心)시키고 그에 귀의하게 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국가의 안녕과 군인들의 무운장구(武運長久), 또는 큰 조직체나 죽은 자를 위해서도 행하는데, 흔히 49재(사람이 죽은지 49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재 의식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이능화의 『조선불교통사』에 의하면 조선 전기에 이미 행해지고 있었던 점으로 보아 그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진행과정을 보면, 선행의례로서 신앙의 대상인 불보살과 재를 받을 대상인 영가(靈駕)를 모셔오는 시련(侍輦), 영혼을 부르는 대령(對靈), 영혼을 목욕시키는 관욕(灌浴), 의식장소가 더럽혀지지 않도록 옹호하는 신중작법(神衆作法)을 행하고 나서 본격적인 영산작법의례를 행하는데, 의식도량에 괘불(掛佛)을 옮겨 걸어 영산회상을 상징화하는 괘불이운(掛佛移運), 불단(佛壇)에 권공예배를 드리는 상단권공(上壇勸供), 불교식 식사예법으로 식사의 공덕을 일깨우는 식당작법(食堂作法), 당해 영가로 하여금 제물을 받게 하는 상용영반(常用靈飯)의 순으로 진행된다.

상주권공(常住勸供)이나 각배재(各拜齋)에서는 관음시식(觀音施食)을 행하는 데 비해 영산재에서는 식사의례를 행하는 것이 특이하며, 상용영반은 상주권공재 등에 있어 관음시식과 같은 성격의 것으로서 제사에 더한층 불교적 의미를 띠게 한다는데 참뜻이 있다. 상용영반이 끝나면 상주권공시와 같이 봉송의례를 행하고 영산재를 모두 끝내게 된다.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의 범패 시리즈 6 - 송암 큰스님 유작집 <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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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번호 POMPAE-006/12
제작/기획사 아세아레코드
발매 년도 2001
소개곡/음반 T2:연향게 6:39 소리끄기
비고
영산은 영산회상을 줄인 말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인도 영취산에서 설법하셨던 모임의 모습인 영산법회를 일컫는데, 이것을 오늘에 재현한 것이 영산재이다. 1973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로 지정된 범패는, 1987년에 무대종목에서 마당종목인 영산재로 명칭을 바꾸어 범패, 작법, 장엄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졌다. 범패보유자인 송암 스님(1915년 서울 신촌 봉원사 출생 - 2000년 열반)은 1930년대에 범패의 중흥조인 월하 스님으로부터 범패를 전수하였다.

이 셋트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송암 스님의 세속 나이 54세인 1968년부터 1973년 사이에 녹음한 릴테이프에서 발췌하여 7장의 음반으로 제작한 것으로, 영산재의 절차 중의 하나인 “상단권공” 때에 부르는 범패 음악이다. 영산재에 대한 음악은 불교음악연구소의 법현스님의 기획으로 출반되고 있는 이 범패시리즈가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이 음반 영산은 한국의 범패 시리즈 6-12에 속한다. 부처님을 믿는 사람들과 불교음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음반이다. 해설서 자세하다. 음반명이 영산이라 영산재 음반으로 소개해 본다.

사실은 영산재라고 명명한 음반이 한 장있다. 우리가 만든 음반이 아니고, 일본인이 만든 음반이다(아래 수록된 음반 참고). 그것도 일본의 레코드회사 전통문화진흥재단에서 제작한 것이다.(2004.11.30)
동일곡, 관련곡이 수록된 음반
· 한국의 범패 <영산재>-태고종 봉원사-(VICTOR(JAPAN): J*VZCG-234)
· -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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